미셸 웡 구글 APAC 인사 책임자

미셸 웡 (Michelle Wong)

구글 APAC 인사 책임자 (Regional Recruiter under People Operations, APAC)

2013년 영화 인턴십 개봉 이후로, 사람들은 구글과 같은 다국적 대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구글은 독자적인 인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인재들을 선별하고 유망한 인재들을 키우는 곳으로 유명하다. 당신이 우등생이든, 수석 졸업생이든 구글의 인재 공식에 맞지 않는다면 원하는 일자리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29살 미셸은 구글 싱가포르 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인재이다. Woopzine은 운 좋게도 그녀의 직장생활에 소개 받을 기회를 얻게 되었다. 

 

구글에서 일할거라고 예상한적이 있었나요?

항상 구글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예전에 콜드이메일 (안면이 없는 인사 담당자에게 자리를 구하는 이메일)을 보내서 자리를 얻으려고 한적이 있었어요. 커피 마시면서 인사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첫 기회에는 자리를 얻지 못했어요. 하지만 시기의 문제라고 생각했었고, 결국 구글에서 다시 연락을 받았을 때는 취직에 성공했죠. 오기 전에는 부티크 채용 중계 회사에서 일하다가 구글에 영입되었어요.

구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부러워서 시샘하는 친구들에게 뭐라고 해요?

시샘할 정도로 부러워하는 친구는 없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친구들은 제가 취직한 것을 기뻐해줘요. 하지만 시샘해도 아무 말하지 않아요. 저는 취직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지 않은걸요!

구글에 대해 어떤 기대감이 있었나요?

활기찬 문화와 일을 배울 수 있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매일 제공되는 무료 조식과 점심도요! 일을 시작했을 때 구글은 제 기대를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예상을 뛰어넘기까지 했어요. 다 안다고 생각할 때 예상치 못한 일과 대면하도록 하고, 다시 제자리를 찾도록 노력해야 하는 곳이 바로 구글이죠. 맡았던 프로젝트들은 모두 흥미로운 도전이었어요.

“구글러”의 일반적인 하루를 얘기해주세요

저는 일반적인 싱가포르 식도락가라 사무실에 아침 먹으러 일찍 출근해요. 보통 맛있는 딤섬과 와플, 치즈를 먹는데 가끔씩 귀리나 나시 르막으로 바꾸기도 해요. 그런 다음 스타벅스에서 만들어주는 것처럼 내려주는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내려요. 그리고 제 자리로 가면 항상 회사 사람들과 Hangout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구글 화상 회의 (Google Video Conference)로 일을 시작하죠. 끝나면 점심시간이 오는데 보통 양식과 아시안 음식이 다양하게 제공 되요- 네, 불평할 불평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죠.

오후 활동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달라져요. 인사담당자인 저는 항상 지원자들과 전화로 인터뷰 일정을 조정해요. 다른 사람들은 다시 오전처럼 일자리로 돌아가는데 이 중에서 유럽과 미국 시차를 고려해야 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늦은 밤까지도 일하기도 해요. 저 같은 같은 경우 오후에 잠깐 기운을 내고 싶으면 사내 마이크로 키친에 가서 토스트, 요거트, 또는 국수를 먹고 제자리로 돌아오죠. 심지어 구글 안에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당구대, 탁구대 그리고 농구 골대도 마련되어 있어요.

구글에서의 역할이 당신을 바꾸었나요?

저를 바꾸지는 않았어요. 다만 제 분야에서 더 능숙해졌고, 제 장점을 더욱 발전시켰죠. 구글에서 다양성을 포용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아이디어를 만드는 문화를 접했어요. 제가 사랑하는 환경이에요.

영화 인턴십을 보면 인턴의 덕목으로 ‘구글다움’이 꼽히던데 (Googleyness-구글에서 팀워크를 통해서 지식과 기량을 균형 시키는 것)를 가지는 것이 장려되던데 여기서 일한 후로 ‘구글다움’을 가지게 되었나요?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개발’하지 않아요-원래 가지고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이죠. 저는 구글에 채용된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면서 일할 적당한 양의 구글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구글을 완전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구글을 떠난다면 그리워할 5가지

1) 저의 훌륭한 팀

2) 맛있는 음식

3) 시설

4) 제일 먼저 알 수 있는 소식/ 먼저 시험해 볼 수 있는 신기한 전자기계나 상품들

5) 유명한 회사에서 일한다는 점

진실 혹은 거짓

미셸은 친절하게 영화 인턴십에 나오는 구글에 대한 장면들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정말 회사 사람들은 사내 뷔페에서 많이 먹고, 브레인티저를 풀다가 동맥이 파열되기도 하는가?

1. 독자적인 레크리에이션 센터

“사무실에 비슷한 것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법적인 문제 때문에 사진을 보여줄 수는 없어요. 잠깐 쉴 수 있도록 게임방도 있어요”. (사진 위)

2. 무료 커피와 식사

인턴십 영화에서 빈스 본은 구글에서 제공되는 모든 식사가 무료라는 점에 놀란다

“사실이에요! 믿기 힘들겠지만 식료품 저장소에 보이는 것이 아이스크림 와플이던, 양고기이던 가져가도 괜찮아요. 결론적으로 세상에는 공짜 점심이 있어요!”

3. 훌륭한 동지애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무척 생각이 비슷해요. 그리고 일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죠. 매일 업무를 해결하는데 있어 개개인이 소중해요. 구글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시너지를 끌어내는 환경에서 함께 일할 때 놀라운 결과가 결과가 나타나고 때로는 우리조차도 놀라기도 해요. 정말 일하기 좋은 곳이에요.”

4. 면접에서 브레인티져

구글에서 인턴십 면접 중간에 빌리 (빈스 본)과 닉 (오웬 윌슨)은 다음 문제를 받는다: 당신은 10원크기로 줄어들었고 믹서기 밑에 빠져버렸다. 무엇을 할 것인가?

(웃으며) “아니요. 우리는 더 이상 브레인티저를 면접에서 쓰지 않아요. 이 기사에서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 라즐로 복 (Laszlo Bock) 이 말한 것처럼 “일관적인 평가 방식”인 적성 문제를 만들었어요. 브레인티저는 면접관만 똑똑하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져 있고, 결론적으로 시간 낭비에다 아무것도 예측하지 못하죠.”